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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하지 말지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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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3,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곽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서 분석·연구한 결과
매일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의
체중 증가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렙틴과 그렐린 등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작용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꼭 아침밥을 거르는 것뿐만 아니라, 금식을 하거나
음식 섭취를 필요 이상으로 제한했을 때 역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다이어트 효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국 일리노이대학 그레고리 프룬드 교수 연구팀에서
단식, 금식 등 단기간 다이어트가 신경 체계의 저항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미미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같은 대학의 다른 연구팀에서는 실제로 다이어터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실행시켰을 때 단식(금식)을 활용한 다이어트 방법이 가장 실패률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오히려 살을 더 찌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식증, 거식증 등 다른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 통계를 보면,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 중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등 무리한 방법을 시도한 바 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폭식증, 거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섭식장애를 겪는 환자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실제 통계에서도
섭식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5년 사이 무려 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라리 규칙적인 식사와 같은 ‘별 거 없는’ 다이어트 방법이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 또한 더 뛰어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히브루 대학 연구팀에서는 저지방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먹은 실험군보다
고지방 음식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은 실험군의 체중 증가율이
더 낮게 나왔다는 매우 극단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스페인 나바라 대학 연구팀에서는 일주일 동안 총 380그램의 고기만 덜 먹어도
비만율이 43%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그 밖에 미국 코넬 대학,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 등 수 많은 대학 연구팀들이
식사 전 샐러드나 달걀을 미리 먹는 등 매우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높은 식욕 조절 효과와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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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나 스트레스가 체중 감량에 방해를 주고
섭식장애는 물론 더 나아가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의 다이어트, 몸과 마음에 부담을 주는 다이어트보다는
보다 간단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체형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평범한 당신을 남신 몸매로 만드는 공간,
유로진 남신제작소였습니다.
에디터 : 강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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